[사건사고] 전남 영광 단독주택 화재…11살 장애 아동 숨져 外

2024-06-24 34

[사건사고] 전남 영광 단독주택 화재…11살 장애 아동 숨져 外

▶ 전남 영광 단독주택 화재…11살 장애 아동 숨져

소방관들이 불에 탄 집 내부를 살핍니다.

내부는 이렇게 멀쩡한 곳을 찾기 힘들 정도로 온통 시꺼멓게 타버렸는데요.

어제저녁 8시 반쯤 전남 영광군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난 건데요.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장애가 있는 11살 남자아이가 숨졌고, 함께 살던 8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도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택시 들이받은 승용차, 버스 표지판까지 '쾅'

승용차 한 대가 앞서가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멈춰 서지 않고 속도를 높이더니 도로 연석까지 부딪히는데요.

결국 이 차량, 인도 위 버스정류장 표지판까지 덮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대구 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사고인데요.

당시 주변을 오가던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해당 승용차의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영국 맨체스터 공항 대규모 정전에 항공편 '마비'

이곳은 영국 맨체스터 공항인데요.

비행기 탑승구 앞, 수많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하물 찾는 곳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이렇게 사람들이 하염없이 기다리는 이유, 바로 정전 때문입니다.

공항 측은 이날 엑스 계정을 통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면서, 제 1·2터미널 모든 항공편 출발이 취소되고, 3터미널에서는 일부 지연되거나 수하물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을 수 있다고 안내했는데요.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 테슬라 전기차 방전에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뒷좌석에 덩그러니 놓인 유아용 카시트.

자세히 보시면 뒤 유리창은 아예 없는데요.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 모델Y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문이 열리지 않아 유리창을 깬 겁니다.

당시 차 안에는 20개월 된 아기가 차 타고 있었는데요.

미국 애리조나주에 사는 르네 샌체즈 씨, 모델Y 뒷좌석에 20개월 된 손녀를 태웠는데요.

하지만 뒷좌석 문을 닫고 운전석에 왔을 때 갑자기 차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급히 구조대에 연락했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차 유리창을 부순 뒤에야 아기를 구출할 수 있었는데요.

요즘 미국은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정말 위험할 뻔한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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